앱 책략, 삼성전자 `홀로서기`-LG전자 `열어두기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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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4-26 10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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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에 출시된 단말기 중 기본 탑재되지 않은 SK텔레콤 모델도 삼성모바일닷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지금까지 SKT에서 출시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는 삼성앱스를 이용하려면 ‘T스토어’를 거쳐야 했다.
삼성전자의 속내는 이 같은 생태계 구축으로 자사 스마트폰의 부가가치를 높여 하드웨어 판매 수익을 높이는 것이다. 이통사는 삼성앱스의 앱 판매로 ‘앉아서 돈 버는 격’이지만 삼성전자 입장에선 marketing 과 유지보수 비용을 제하면 사실상 이익이 크지 않다. 기존 국내 시장에서 애플을 제외한 앱 장터에서 패권을 쥐고 있던 이통사와의 갈등은 삼성앱스의 수익 배분으로 풀었다. 하지만 갤럭시S2의 판매 호조와 함께 다운로드 수가 두 배로 급증하는 등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分析이다.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도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장터 매출 2조1000억여원 중 개발사와 이동통신사 몫 외의 수익은 5000억원 안팎. 앱스토어 운영비도 맞추기 힘든 수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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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태호기자 thhwang@etnews.co.kr
앱이 판매되면 개발자가 70%를 가져가고 남은 30%로 이통사와 삼성전자가 나눠가지는 식이다. 삼성전자는 앱스토어를 보유한 애플의 성공을 쫓아가듯 자사 애플리케이션 장터 ‘삼성앱스’를 통한 ‘홀로서기’를 선언했다.
다. 반면에 LG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앱을 마음껏 사용하는 것에 중점을 맞춘 ‘열어두기’ 전략(戰略) 을 택했다.
삼성전자는 30일 이후 출시되는 모든 자사 스마트폰에 삼성앱스를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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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같은 LG전자의 전략(戰略) 은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유통 인프라를 통해 하드웨어 판매고를 높인 ‘아이폰 시대’의 전략(戰略) 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는 分析에서 기인했다. 하지만 앱스토어 운영으로 인한 아이폰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며 하드웨어 판매에서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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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휴대폰 제조사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미래 시장을 두고 상반되는 전략(戰略) 을 제시했다.
앱 전략, 삼성전자 `홀로서기`-LG전자 `열어두기`
반면에 LG전자는 애플리케이션 장터 구축에 비용을 투자하기보다는 자사 휴대폰 단말기를 이용해 최대한 편리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.
이동통신사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스마트폰 앱 생태계 구축에 나선 셈이다.
삼성전자 관계자는 “해외에선 이미 120개국의 190여개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끝내고 갤럭시S2 모델부터 삼성앱스를 선탑재하고 있다”며 “애플 앱스토어와 격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”이라고 설명(說明)했다.
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말 아이폰용 앱을 윈도폰7에서도 가동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개발도구를 발표하고, 대부분의 앱 개발자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용 앱을 동시에 개발하는 등 앱 장터의 영역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는 추세다.
아직 삼성앱스에 등록된 앱의 수는 2만여개(국내 4161개)에 불과해 50만을 돌파한 앱스토어나 30만을 넘어선 안드로이드마켓에 크게 모자란 수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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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전자 관계자는 “앱 생태계로 승부한 애플 아이폰의 성공요인이 계속 유효할지에 대해선 의문”이라며 “LG전자 휴대폰 사용자의 앱 이용에 최대한 편리성을 제공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 별도의 자사 앱 장터 확장 없이 다양한 플랫폼을 수용하겠다는 것이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