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소설에 반영된 도교적 요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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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0-28 23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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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소설에 반영된 도교적 요소
고소설에 반영된 도교적 요소를 3개의 소설을 예로 들어 說明(설명) 한 글입니다. 이와 같이 현세의 다른 존재들과 대화를 단절하는 것은 이제 현세〔상리(常理)의 세계〕는 긍정할 수 없는 세계가 되는 것이고, 귀신과 소통하는 세계가 오히려 긍定義(정이) 세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긍정된 귀신과의 소통은 현세에서는 부정되는 존재와의 공존을 긍정하는 것…(dro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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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소설에 반영된 도교적 요소를 3개의 소설을 예로 들어 설명한 글입니다.
금오신화에는 귀신과의 만남이 많이 등장한다.
다. 산사람과 귀신이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역설적으로 말한 것이다. 자의건 타의건 죽은 사람의 맺힌 한 (전쟁이라는 세계의 횡포로 인한 고통)을 함께 나누게 되면서, 산 사람도 죽은 사람이 받은 고통을 같이하게 된다 이렇게 죽은 사람의 세계에 공감하고 참여하게 되자, 역으로 산 사람의 세계인 현세와의 사이에 차단과 단절이 오게 되고, 이로 인해 그 세계가 불의의 세계임을 깨닫게 된다 죽은 사람과의 사랑은 이승에서 못다 이룬 사랑에 대한 절규로 볼 수 있지만, 이는 표면적 의미라고 볼 수 있따
<취유부벽정기>에서도 역시 귀신과의 만남을 그려내고 있따 상리(常理)대로라면 산사람은 산사람과 만나고, 사랑하고 결합해야 한다.
고소설에반영된도교
순서
1. 금오신화
-도선적 역설-
조선전기의 도교에는 역리사상(逆理思想)이 큰 몫을 차지했다. 따라서 산사람이 귀신과 만나고 사랑하고, 헤어지는 것은 역리(逆理)이다. 홍생이 선녀(귀신)와의 만남을 정직하게 말하지 않는 것은 이 점을 증명한다고 하겠다. 좋은 배필을 얻고자 한 양생이나, 재주가 뛰어나 국학을 다니며 청운의 꿈을 품고 있던 이생은 귀신과의 사랑으로 인해 그동안 지녔던 현세적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.
<만복사저포기>에서도 양생은 귀신과의 하룻밤에 대해 거짓말을 꾸며 대답한다. 이는 모든 순리는 만물이 생성되는 것이 이치이지만, 궁극적 귀결은 기의 순환이 자유롭지 못한 곳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이를 뒤집어 역리로 나아간다는 것이다. <이생규장전>의 이생이나, <만복사저포기>의 양생, <취유부벽정기>의 홍생이 모두 귀신과 만난다. 이러한 사상은 김시습의 금오신화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.